일에 치이고 사람들에게 치이고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치열한 세상에서 살기위해 일에만 집중하다보니 자신의 상태도 돌아볼 정신조차 없다. 자신의 기력이 다하는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힘이 다했을 때, 어느 순간 무기력함을 느끼곤 한다.

  이 때, 무기력함, 자기혐오, 직무거부 등의 증상이 심하다면 벗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 ‘번아웃 증후군’ [ Burnout Syndrom ] 이란?

-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일컫는다. 불타서 없어진다(burn out)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 현대 사회의 탈진증후군이나 연소증후군을 뜻하는 신조어로,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H.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의 최초 사례를 찾아내면서 사용한 심리학 용어라고 한다.

 *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을 좀 더 살펴보자면?

1.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고 한숨이 계속 나타난다.

2. 사소한 일도 기억이 나지 않고 자주 깜빡깜빡하는 증상을 느낀다.

3.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증상을 종종 경험한다.

4. 현실에서 벗어나 훌쩍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5. 재미있었던,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일들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 3개 이상이 나타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번아웃 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1. 아무 생각 할 수 없는 쉬는 시간 갖기

-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정보를 흡수하는 활동이 아닌 아무것도 생각 없이 쉴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만약 생각을 없애기 힘들다면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며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서 머릿 속의 복잡한 생각을 비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2. 사람들과 소통

- 친구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자신의 고민이나 이야기를 함으로써 감정의 응어리나 답답함이 해소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직접적으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SNS를 활용하여 익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해소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3.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시키기

- 조직생활, 사회생활을 하면서 타인의 반응이나 평가에 민감해져서 자존감이 낮아지고,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번아웃 상태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개인 취미생활이나 자신만의 시간으로 낮아진 자존감,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달래면서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휴식시간을 가진 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나’ 를 만들 수 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