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trauma)는 일반적인 의학용어로는 '외상(外傷)'을 뜻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하며, 보통 후자의 경우에 한정되는 용례가 많다.
트라우마는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하는 일이 극히 많으며 이러한 이미지는 장기기억되는데, 트라우마의 예로는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정신적인 충격때문에 사고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때 불안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오늘은 이 트라우마를 다룬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최명기 저자의 '작은 상처가 더 아프다' 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오히려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으면 그 고통이 크고 기나, 자주나타나지 않는다고 보고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오히려 일상에서 받는 '작은 상처'라는 것을 나타내준다. 즉 별것 아닌 행동, 작은 말로 시작된 농담 같은 것이 쌓여서 결국엔 깊은 상처가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남보다 사소한 일에 마음을 잘 다치고, 그 다친 마음에 새겨진 작은 상처들이 빨리 치유되지 않는 나의 심리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사람에서 존중받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별 심리처방을 내려준다.
왜 작은 상처가 더 위험하냐고 묻는 다면 한마디로 감기를 작은 것이라고 그냥 방치하면 폐렴이 걸리듯이 작은 상처도 쌓아두고 그대로 방치해두면 깊은 상처로 발전하여 일종의 강력한 정신병적 증상이 생겨날 수도 있다. 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작은 상처따위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 성장을 이뤄내야만 궁극적으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단계 첫번째가 '왜 나만 상처받는가'를 살피고 두번째로 왜 '너는 상처를 주는지'를 분석해보고 마지막으로 '작은 상처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만들어가는 길을 알려준다.
누구나에게 상처는 있고,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이것을 극복하는데에는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 적절히 맞대응할줄도 알고 합리화를 시켜줄 필요도 있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격차를 이 책을 통해 좁혀가다보면 강한 마음가짐의 내가 되있지 않을까.
*트라우마 정의-네이버지식사전 참고 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