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상담학회 연차학술대회가 ‘존중하는 사회, 격려하는 상담자’를 주제로 하여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호남대학교에서 개최되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개회식은 12일 오전 10시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김창대 한국상담학회장은 호남대학교 박상철 부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연차학술대회가 우수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한 점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노안영 교수가 ‘사회적 평등과 행복한 삶을 위한 상담’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으며 이밖에도 이선혜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전성은 전 고창고등학교 교장, 김병석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교수가 사회 곳곳에서의 불평등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사회적 평등과 존중의 가치 아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주제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상담학회가 주최하고 광주·전남 상담학회가 주관하며, 호남대학교가 후원해 열리게 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본용 한국상담심리학회장을 비롯한 학회원과 원로, 방송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상담 영역에서 내담자가 호소하는 관계갈등에 대해 개입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에 2015 연차학술대회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김미례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연차대회를 잘 치룰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더불어 호남대학교의 위상도 높아지는 계기도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으며,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김다연 학생은 자원봉사로 일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직접 학부생 총괄을 맡아 강의실 배치부터 교육을 진행하면서 조직을 구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리더쉽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우리 학교에서 진행된 학술대회에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저 역시 호남대학교 재학생으로서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연차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호남대학교가 많은 분들에게 소개되었고,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학생들도 연차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연차학술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호남대학교 학생기자단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