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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위기청소년은 우리가 지킨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위기청소년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전국 55개 대학교 상담관련학과 전공생이 지역 내 1388청소년지원단 참여
- 위기청소년 상담 및 멘토링 활동으로 취업역량도 강화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회장 방기연)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과 29일(수) 오전 11시 부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에서 상담관련학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견과 지원에 동참함으로써 청소년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23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1388청소년지원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지원, 상담·멘토지원단으로 나눠지며, 주로 편의점, PC방, 변호사, 학원, 대학생 등 민간 자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위한 민관협업의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년 말 기준 31,562명의 1388청소년지원단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상담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1388청소년지원단’에 참여하여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멘토로써 활동하게 된다. 후기 청소년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이 위기 청소년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또래의 영향력이 큰 청소년과 비슷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문제해결 돕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상담관련학과 학생들의 위기청소년 상담·멘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인권교육 등 청소년 관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비 전문인력인 상담 전공생들에게 교육과 현장 경험은 취업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